주말이자 단오인 오늘,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자외선이 강하겠고 일교차가 15도 안팎, 크게 벌어져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단오라 전국에서 행사가 있을 텐데, 날이 덥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은 추석, 설날 등 민족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입니다.
보통 모내기를 끝내고 더운 여름에 앞서 한 해의 건강과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날인데요.
오늘도 여름 더위가 이어집니다
그래도 아침 저녁엔 꽤 선선한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6.4도로 이맘때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낮엔 지금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9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고
대전, 대구, 광주도 28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엔 반소매 옷차림이 어울리겠는데요.
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갑니다.
아침 저녁으론 선선하니까요.
겉옷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자외선도 강하다고요?
[캐스터]
네, 낮 동안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자, 각종 색소 질환의 원인인데요.
오늘의 생활 지수, 그래픽으로 함께 살펴보시죠.
전국이 빨간불입니다.
'매우 높음' 수준인데요.
이 정도면 햇볕에 노출됐을 때 수십 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고
외출하신다면 긴 소매나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자외선 뿐만 아니라 오존도 강합니다.
경기 남부와 충남은 매우 나쁨, 그 밖의 전국도 '나쁨' 수준입니다.
오존은 기체 상태라 마스크로도 걸러질 수 없습니다.
별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대에 외출을 자제하시고 오존 생성이 많은 도로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걷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단오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단오 행사가 열린다고요?
[캐스터]
단오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공동체의 소중함이 담긴 명절입니다
모내기를 마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날로, 여름철 더위와 질병을 막기 위한 풍습도 함께 발전했는데요.
단오를 맞아 전국 가지에서 단오제가 열립니다.
그래픽으로 함께 살펴볼까요?
서울에서는 남산골 한...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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